▲ 비대위 회원들이 26개 일반동 반대 피킷을 들고 집회를 하고 있다.<사진 광역동 반대 모임 밴드>

부천광역동추진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물리적인 행동에 돌입했다.

비대위는 22일부터 각 지역별로 집회를 시작했다. 이어 오는 25일 부천시청 앞에서 평화시위를 열고 부천시의 광역동 추진에 대한 중단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부천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이상화)는 지난 19일 부천시청에서 월례회를 열고 시민들에게 광역동 추진의 부당성을 알리는 집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비대위는 이날 26개동 존치와 행정복지센터에 대한 재평가와 보완을 통해 유지할 것을 주장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장덕천 부천시장과 대화를 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부천시 행정국, 부천시의회, 국회의원들과도 면담을 진행했다.

▲ 비대위 회원들이 26개 일반동 반대 피킷을 들고 집회를 하고 있다.<사진 광역동 반대 모임 밴드>

비대위는 “시민이 알아야할 광역동추진과 시민의 말을 귀담아 듣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평화시위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22일부터는 집회가 시작된다. 집회를 통해 광역동 추진을 아직 모르고 있는 시민들에게 알릴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비대위는 원미, 오정, 소사경찰서에 부천시 전역(60곳) 곳곳의 집회신고를 마쳤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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