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 중앙 축구동아리 KICK-OFF는 창단 20주년을 맞이해 지난 16(토) 오전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 운동장에서 졸업생과 재학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톨릭대학교 중앙 축구동아리 KICK-OFF 졸업생과 재학생간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하며, 새로운 신입생들에게도 KICK-OFF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계획됐다.

행사에 참석한 박진수 졸업생은 “대학교를 졸업한지가 꽤 오래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여러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지속적인 만남의 장을 유지시켜 준데 큰 고마움을 느끼며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선배가 되도록 더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재학생 대표 김진호 학생은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신 선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훌륭한 동아리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선후배간의 축구경기 이외에도 크로스바 챌린지, 짝발 PK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으며, 재학생에게 지원금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정기전을 기획한 김성규 KICK-OFF 졸업생 회장은 “각박한 사회 속에서도 자신의 모교에 대한 사랑과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행사를 발전 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박기랑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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