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이학주)이 ‘부천산업진흥원’으로 이름을 바꾼다. 이와 함께 최장길 전 부천시 생태하천과장이 상임이사로 선임됐다.

부천시의회는 최근 부천시 산업진흥재단의 명칭을 ‘부천산업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부천시 산업진흥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재단의 명칭을 부천산업진흥원으로 변경하는 것은 지역산업 육성 및 지원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출자‧출연기관으로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부천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003년 3월 설립됐으며 부천시 산하 공공기관으로 부천시 관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경영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부천산업진흥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내일채움공제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청년 일자리창출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또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협약을 맺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배덕기 상임이사 후임으로 최장길 전 하천과장이 선임됐다. 공개 공모로 진행된 상임이사 공모에는 24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장길 상임이사는 “부천산업진흥원의 설립목적에 맞게 부천지역 벤처기업 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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