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부천문인협회)는 오는 10일 오후 4시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애국시낭송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난타 퍼포먼스(도리깨)를 시작으로 제1부에서는 부천문인협회와 부천작가회의, 부천소설가협회의 시인, 수필가, 소설가 등 5명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제2부에서는 이현주 시인의 진행으로 시인들의 시낭송과 시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특히 부천시의회 김병전 재정문화위원장은 이상화의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낭독한다. 이어 복사골시낭송예술협회 회원들은 시극 ‘안중근’을 공연한다.

이날 시낭송회는 부천문인협회가 주관하고 부천작가회의, 부천소설가협회, 부천여성문학회가 후원하는 범 부천문단이 참여하는 행사다.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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