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가 15일 전 직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4대 폭력 예방교육 의무화에 따라 왜곡된 성 인식개선과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송미덕 여성가족부 위촉강사는 ‘공감하고 존중하는 양성 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주제로 강의하며 직장 내 무심코 했던 발언이나 행동들의 성차별적적 요소들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우리 사회 내 잘못된 성 의식, 성문화, 약자에 대한 인권침해 등의 사회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성 평등을 위한 조직 구성원의 변화와 노력, 방안 등을 강조했다.

김동호 사장은 “임직원들의 폭력 민감성을 높이고, 건전한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양성 평등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구성원들 인식 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사장, 본부장, 부서장 등 임원과 간부 직원 대상 성희롱 예방을 위한 시청각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관리자의 전파 교육을 통해 폭력 없는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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