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사

부천에서 재산세를 가장 많이 내는 법인은 A업체로 9억6587만원을 납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개인 최고 재산세 납세자는 7739만원을 부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천시에 따르면 법인세를 가장 많이 납부하는 업체는 오정동 소재 금융회사로 A사는 2019년 재산세 7월 1기분으로 9억6587만원을 부과 받았다.

이어 B업체가 6억1715만원을 부과 받아 뒤를 이었다. 3위는 C법인으로 4억2410만원이 부과됐다. 이들 법인 외에 ▲D법인 4억1116만원 ▲E법인 3억5557만원 ▲F법인 3억3693만원 ▲G법인 2억8545만원 ▲H법인 2억4321만원 ▲I법인 2억4106만원 ▲J법인 2억3023만원 순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법인세를 많이 내는 업체는 금융사인 A사를 비롯해 백화점 등 유통업체가 많다”고 말했다.

개인별 재산세 최고 납부자 a씨는 2019년 재산세 7월 1기분으로 7739만원을 부과 받았다. a씨는 상동에 소재한 대형유통상가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b씨가 4624만원을 부과 받아 뒤를 이었다. 아울러 c씨 4066만원 ▲d씨 3486만원 ▲e씨 2931만원 ▲f씨 2839만원 ▲g씨 2695만원 ▲h씨 2695만원 ▲i씨 2669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천시는 최근 2019년 재산세 7월 1기분(주택과 건축물) 재산세 36만 건 830억을 부과했다. 2분기 2기분(주택과 토지) 재산세는 9월에 부과할 예정이다. 2분기 재산세 예상금액은 992억 원으로 25만 7000건이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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