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는 지난 5일 부천시 어울마당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부천시는 지난 5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시 공직자와 출자·출연기관 임직원 14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오전 10시와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청렴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공일환 경감이 강사로 초빙돼 “사례로 보는 청탁금지법과 행동강령”을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청탁금지법과 행동강령 내용을 중심으로 공직자가 실제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 위반 사례와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갑질에 대한 사례를 소개해 참석한 직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안성훈 감사담당관은 “부천시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7년 간 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평가에서 2등급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며 “청렴도시 부천이라는 명성을 유지하고, 공직사회 청렴이 시민사회로 확대 될 수 있도록 청렴문화 확산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도시 부천 실현’이라는 청렴 슬로건 아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실천 결의대회, 청렴 자가학습, 반부패 청렴 마일리지제도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콘서트 형식을 접목한 청렴교육으로 참석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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