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위주의 획일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만족하는 창의적인 배움터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부천형 혁신학교 ‘부천미래학교’가 2015년 10교를 선정, 총 15교가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부천미래학교는 2013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3년째이다. 경기도 혁신학교와 조화를 이뤄, 부천지역에 적합한 공교육의 모델학교를 모색하고, 이에 걸 맞는 부천형 혁신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진행된다.

부천미래학교는 학원으로 내모는 단순 문제 풀이식 교육에서 탈피해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한 자기주도적인 학습력, 깊이 있는 사고력, 창의적인 문제 해결능력을 기르는 교육 방침이 기본디ㅏ.

부천시는 운영계획서를 제출한 17교를 대상으로 부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엄정한 심사를 거쳐 10교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초등학교 5교(부원초, 고리울초, 부천초, 원미초, 성주초), 중학교 3교(심원중, 상일중, 상동중), 고등학교 2교(경기예술고, 부천여고)이다. 부천미래학교는 2년간 교육환경조성 및 학력신장을 위한 행·재정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부천미래학교는 4개의 추진과제를 통해 운영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학교별로 6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박정민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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