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청사

부천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이 2조 1366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1회추경 대비 1300억 원 증가한 금액이다.

부천시는 도시공사 출자금 30억 원을 비롯한 2조 1366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을 확정, 부천시의회에 제출했다.

1회 추경대비 6.5% 가량 증가한 회계별 예산규모는 일반회계의 경우 1조6043억 원으로 1회추경 1종5004억 원 대비 약 7%인 1039억 원이 늘어났다.

특별회계는 260억원 늘어난 5323억원으로 편성됐다. 공기업특별회계는 2978억 원으로 1회추경 대비 180억원 가량 감소했다. 기타특별회계는 2344억 원으로 1회추경 대비 13.5%인 279억원 증가했다.

분야별 예산 편성은 공유재산관리분야의 경우 868억 원으로 1회추경 보다 32%가량 증가했다. 의료급여기금은 8% 증가한 82억 원으로 편성했다. 기초생활보장 예산은 18억원 으로 변동이 없다.

이와 함께 △장기미집행 12억 원 △교통사업 547억 원 △도시재정비촉진 13억원 △도시개발 197억 원 △기반시설 설치 45억 원 △문화시설건립 292억 △도시재생 152억 원 등이다.

반면 철도건설사업은 당초예산 대비 6.9%인 4억4000만원 줄어든 60억원으로 편성했다. 폐기물처리시설의 경우 역시 당초예산보다 줄어든 55억 원으로 편성했다.

한편 부천시정부가 상정한 추경예산안은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제238회 부천시의회(임시회)에서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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