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체육회가 24일 이사회를 열고 회장 선출을 위한 안건을 처리했다.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됨에 따라 부천시체육회장(민간회장)으로 누가 선출될지 체육계는 물론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천시체육회는 내년 1월 15일까지 새 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부천시체육회는 10월 2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 나눔의 방에서 제5차 부천시체육회 이사회를 열고 민간회장 선출과 관련된 안건을 처리했다.

정윤종 수석부회장이 임시 의장을 맡아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법에 따라 민간회장을 선출근거인 ‘부천시체육회 규정 개정에 따른 총회 상정 심의 의결’ 및 ‘부천시체육회 회장선거관리 제규정 제정에 따른 심의 의결 건’을 다뤘다. 아울러 ‘부천시태권도협회 관리단체 지정’에 관한 안건도 처리했다.

이에 앞서 부천시체육회는 지난 10월 1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종목단체 회장 및 전무이사(실무자)를 대상으로 부천시체육회장 선거 설명회를 가졌다.

부천시체육회는 2020년 1월 15일까지 민간회장을 선출키로 하고 선거인단 구성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천시체육회 회장선거관리 제규정 제2장 제8조에에 따라 지역 인구수 기준으로 선거인수가 결정된다. 이에 따라 따라 정회원단체 회장 및 정회원단체의 대의원 200명 이상이 선거인이 될 전망이다.

부천시체육회는 오는 11월 21일까지 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정윤종 수석부회장 등 일부 종목 단체장이 자천타천으로 부천시체육회장 출마설이 거론되고 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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