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진연 의원(더민주, 부천7)은 12일 2019년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식단, 재무재표 관리, 이용 시설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청소년수련원 운영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했다.

이진연 의원은 “경기도 내 야영장, 글램핑장 등 다양한 활동 공간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수련원을 운영한다는 것은 청소년들이 뛰어놀 기회를 제공하고 색다른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학생들은 새로운 곳에 방문할 때 프로그램이나 시설에 대한 기대감을 갖는다. 또 그 곳의 먹거리, 즉 식단에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온다”면서 “그러나 청소년수련원의 식단 만족도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식단 역시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또 “아이들이 휴게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탁구대, 레크레이션 물품 등이 2001년 제품들이 아직까지 운영되고 있다. 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안전의 문제 역시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

이진연 의원은 “아이들이 새로운 곳에 오면서 기대를 하고 방문하는 시설인 만큼 이용시설과 식단 등에 대해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pws21@da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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