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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 회장이 장애 여성 성폭행(?) 파문 · · · 피해자 경찰에 고소
박웅석 기자  |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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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2  18: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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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기도 장애인단체 A 회장이 장애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피해 여성인 B씨 측은 현재 A 회장을 경찰에 고소했다.

부천시와 복수의 장애인단체에 따르면 장애인단체가 입주해 있는 회관의 A 회장이 최근 3개월 동안 일자리 근무 여성인 장애 여성 B씨를 다른 사무실과 집에서 성폭행했다.

성폭행 사실은 B 씨가 휴대폰 문자 등으로 부모에게 말하면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부모는 A 회장을 경찰에 고소했다.

장애인 단체장 임명권을 가진 경기도는 지난주 A 회장에 대한 임명을 취소하고 해임 통보안을 부천시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이 단체는 현재 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와 관련 장애인 단체 관계자는 “말도 안 되는 사건이 터졌다. 그동안 A 회장 사무실에 대한 점검은 물론 회관 안전에 대한 문제를 부천시에 요구했다”면서 “부천시가 입주자를 비롯해 회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피해자인 당사자가 충격을 받아 그곳에서는 일을 할 수 없는 상태다. 따라서 병가를 비롯한 법적인 휴가를 최대한 쓸 수 있게 하고 휴가가 끝나는 대로 복지관 등 다른 일자리를 마련해 줄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A 회장은 “사랑하는 사이다. 성폭행이 아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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