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부천시청 창의실에서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성과지표 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부천시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성과지표 개발을 위해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부천시는 지난 11일 부천시청 창의실에서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성과지표 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부천시는 올해 4월 노인분야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자치단체로 선정돼 6월부터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선도사업 중 자체사업에 대한 성과지표를 개발하여 사업 효과성을 분석하고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서비스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용역이다.

연구 수행기관은 경기복지재단으로, 선도사업 추진 이전부터 부천시와 통합돌봄 기본계획 수립과 정책모델 설정 등을 함께 진행하고, 과거 부천시 복지전달체계 모델 연구에 참여하는 등 부천의 지역 실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기관이다.

부천시는 앞으로 4개월 동안 경기복지재단에서 선도사업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사업부서 담당자와 서비스 제공자, 유관기관 종사자 등 사업 주체들과의 자문회의, 집단면접을 통해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성과지표를 개발해 내년 2월 최종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윤여소 복지위생국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다가올 초 고령사회를 대비해 지역 실정에 적합한 통합돌봄 모델을 만들고 전국에 선도 모델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용역이다”며 “선도사업 현장의 다양한 기관·관계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반영해 실질적인 연구가 되도록 협조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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