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만자 부천농협조합장

부천농협(조합장 최만자)은 지난해 50억7500만원의 순이익을 내는 등 3년 연속 40억원 이상 흑자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6년 연속 클린뱅크를 기록했다.

부천농협의 이같은 실적은 지난 2009년 최만자 조합장 취임 이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최 조합장의 지난 6년 임기 동안 예수금은 지난해 말 현재 9051억원으로 47% 성장했으며, 대출금 또한 6749억원으로 40%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부천농협은 지난해 경기침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예수금이 전년대비 5.19%(471억원) 증가했으며 대출금 또한 2.98%(195억원) 늘어났다.

특히 경기침체로 금융권의 대출연체율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대출연체비율은 0.5%에 그쳐 6년 연속 클린뱅크를 달성했다. 아울러 지난해 50억75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 18.2%의 높은 성장을 이뤄냈다.

지난 11일 치러진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최만자 부천농협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부천농협이 전국에서 제일가는 우수조합으로 만들어 조합원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도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등 조합의 사업여건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조합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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