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의장 김동희)가 21일 제23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12월 12일까지 22일간 열릴 정례회의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39회 부천시의회 회기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하고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더불어민주당-강병일, 자유한국당-윤병권)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이 이어졌다.
 
이번 정례회의 심사 회부 안건은 의원 발의 3건, 시장 제출 28건으로 총 31건이다.

본회의에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를 열어 위원장에는 김주삼 의원, 간사에 이학환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예결특위는 총 9명(재정문화위원회 권유경, 곽내경, 양정숙 의원, 행정복지위원회 강병일, 김환석, 구점자 의원, 도시교통위원회 박명혜, 이학환, 김주삼 의원)으로 구성됐다. 예결특위는 12월 6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예산안을 심사하며 활동하게 된다.

김동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2019년도 시정과 의정을 총결산하고 부천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로 시정발전을 도모하는 알찬 시간으로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본격적인 추위에 대비한 제설대책과 취약계층 월동대책 등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해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시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주삼 위원장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이 진행될 예정이며 12월 12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0년도 일반‧특별회계 예산안, 시정질문 답변 청취, 안건 처리 후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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