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가 사단법인 다사랑공동체(회장 성재호)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3월 공간 나눔 기부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유휴 공간을 공익광고 장소로 제공하는 등 바람직한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 이후에는 간암으로 투병 중인 영일(가명, 71) 할아버지에게 600여만 원의 기부금을 직접 전달했다. 기부금은 지난 7월부터 12월 6일까지 모금됐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선정하고 1월부터 상반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동호 사장은 “공간기부라는 방식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사회공헌활동 단체와의 연계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나가고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pws21@da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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