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태 변호사가 21대 총선출마를 공직 선언했다.

이건태 변호사가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 변호사는 지난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건태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11시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화를 두려워하고 방치한다면 다음 4년이 지나고 난 후 또다시 안타까움과 아쉬움의 한탄 속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며 “‘멈춰진 소사’가 아니라 ‘역동적인 소사’로 변화시키는 길에는 이건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촛불시민의 뜻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이번 총선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가는 절호의 기회다”며 “10여 차례 방송토론과 시사방송에 출연해 검찰개혁을 주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20년 4개월의 검찰 경험과 △친권자동부활금지제 입안 △상가임대차보호시행령 개정 △채권공정추심법률안 입안 등 민생법률을 기획하고 주도한 법무부 법무심의관의 경험을 가진 입법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넓은 시야, 영향력을 가진 후보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의 개발이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균등한 발전을 보이지 못한다면 그 도시의 발전 에너지는 소멸할 수밖에 없다”며 “낙후된 곳은 지원을 강화하여 살기 좋게 만들고, 새로 개발된 곳은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건태 예비후보는 “소사를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하면서도 부천의 정체성을 담아낸 선순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성장동력 사업을 개발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소사 발전의 방을 제시했다.

특히 “국회의원은 인사 다니고 자리 지키는 그런 자리가 아니다. 특권 국회의원, 직업 국회의원이 아닌 24시간 움직이고 진정성 있는 시민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우리동네 변호사로 받았던 사랑, 우리동네 정치인으로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시민 국회의원을 마친 4년 뒤 우리 동네 소사의 이웃들 얼굴에 환한 웃음이 가득한 모습을 보고 싶다”며 “절망이 희망이 되고 분노가 웃음이 되는 ‘우리동네 부천 소사’를 저 이건태가 반드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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