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대표 꽃 축제인 ‘원미산 진달래 축제’가 오는 4월 11, 12일 2일간 연분홍빛 판타지가 펼쳐지는 원미산 진달래동산에서 개최된다.

원미산은 10~20년생 진달래나무가 무려 4만 그루 모여 있는 진달래 군락으로 만개한 모습은 황홀한 꽃물결을 이룬다. 특히 높이 123m의 낮은 야산으로 어르신들과 어린 아이들도 쉽게 오를 수 있어 봄철 꽃구경 가족나들이를 위한 최적의 장소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원미산 진달래 축제’는 연분홍빛 꽃 잔치를 기다리는 부천시민과 전국에서 방문하는 상춘객을 위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축제에는 박명희 예술단의 전통공연과 보헤미안 팝페라를 비롯한 수준 높은 공연과 진달래화전 만들기, 떡공예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첫날 14시 개막행사 전에는 세계랭킹 1위 비보이팀인‘진조크루’의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축제 당일에는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도전 OX퀴즈’ 및 ‘누리길 탐방 행사’를 진행하며, 시민아트밸리 밴드공연과 노래자랑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원미산진달래축제추진위원회 임태열 위원장은 “원미산 진달래 동산에 가족, 이웃친지와 함께 오셔서 만개한 봄꽃의 향연과 멋진 공연을 즐기고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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