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협 의원이 책을 소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국회의원이 10일 오후 6시 부천시민회관에서 ‘진보의 성장전략Ⅱ’ 출판기념회를 열고 향후 10년의 도전과 2030 국가비전을 제시했다. 이 책은 ▲1부 포용성장의 출발과 현재 ▲2부 남북경협의 해법과 전망 ▲3부 2030전략과 국가비전 등으로 구성됐다.

▲ 김상희 의원 등 이날 참석한 현역국회이원들이 김경협 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1부는 소득주도성장의 탄생 배경과 문재인 정부의 ‘포용혁신성장’ 정책과 혁신성장 '정책의 지난 2년 반의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소득주도 성장이 어떻게 포용성장으로 발전했는지, 그리고 지난 2년 반 동안 어떻게 진행됐고 성과와 보완할 점은 무엇인지 설명하고 있다. 김경협 의원은 “온갖 가짜 뉴스들이 "이미 망했다"거나 "망하라!"고 주문을 외우고 있지 만, 미중 무역 갈등과 세계 경제의 악조건 속에서도 선방하며 지고 있는 한국경제의 가능성을 명확히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 김경협 의원과 김두관 의원

2부는 남북경협이 저성상 위기의 한국경제에 어떤 돌파구를 열어 줄 수 있을지, 문재인 정부의 남북경협 정책의 방향과 현실은 어떠한지, 남북경협 재개의 출발점은 어디로 잡아야 하는지를 다뤘다. 지난 4년 간 남북경협의 가치와 미래에 대해 분석했다. 특히 내수시장 확대, 자원과 에너지의 안정적 확보, 중소기업의 생 존 활로, 남북-대륙철도 연결을 통한 물류혁명과 관광산업의 도약 을 남북경협의 4대 효과를 제시했다.

▲ 김경협 의원과 김만수 전 부천시장 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3부는 향후 10년 간 우리 경제에 찾아올 위기와 대응전략을 통해 2030년의 국가비전을 제시했다. 미중 무역 갈등과 브렉시트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저출산과 초 고속 고령화는 잠재성장률을 저하시키는 가장 큰 요인이다고 설명했다.

김경협 의원은 “이런 최악의 환경에서도 과연 '포용성장'과 '남북경협이 향후 10 년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로 이끌 정책적 수단이 될 수 있다”며 “2030년 삶의 질 세계 10위, 국민소득 5만 불 시 대, 경제성장률 5% 달성, 세계 5위 경제 강국의 실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김경협 의원과 장덕천 부천시장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원혜영, 설훈, 김상희, 홍영표, 박광온, 윤후덕, 도종환, 윤관석, 김두관, 김정우, 유동수, 김병욱, 김영호, 정춘숙, 정은혜 국회의원과 김민석 전 민주연구원 원장, 장덕천 부천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정종순 장흥군수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개그맨 노정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윤관석 국회의원은 “김경협 의원은 돌직구 정의로운 정치인 할 말은 하는 현장정치인이다”고 평가했다. 윤후덕, 김병옥 의원은 “김경협은 열정이 다르다. 콘테츠가 풍부한 의원이다”고 추켜세웠다.

원혜영 의원은 “김경협 의웜 후원회장 맡았다. 김 의원은 부천을 통과하는 GTX B노선을 확정지었다”면서 “김경협 의원은 차세대 정치를 이끌 인물이다”고 강조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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