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대 부천예총 회장선거가 오은령, 백운석, 고형재 3파전을로 치러진다.

제11대 부천예총 회장 선거가 오은령 전 한국예총부천지부 부지부장, 백운석 국악협회 경기도지회장, 고형재 부천미술협회 자문위원 등 3파전으로 치러진다.

부천예총은 제 11대 회장선출을 위한 후보자 접수(20일)결과 오은령 부지부장, 백운석 회장, 고형재 자문위원 등 3명이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후보등록을 마치고 실시한 기호 추첨에서 오은령 후보가 기호 1번을, 백운석 후보가 기호 2번을, 고형재 후보가 기호 3번을 뽑았다.

기호 1번 오은령 후보는 ‘협력과 소통으로 도약하는 예총‘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부천예총 의 변화와 개혁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30년을 예총과 함께한 오은령이 상생 협력 파트너가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오은령 후보는 공약으로 ▲문화도시 부천의 역사인 부천예총의 튼튼한 예술인들의 집을 짓겠다 ▲부천시와 협의해 부천예총의 인적 자원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전시 공간, 공 연 공간, 교육 공간을 확보하겠다 ▲10수년 동안 동결돼있는 지부예산을 정책적 사업 예산으로 반영 될 수 있도록 하겠다 ▲8개 지부의 행정지원을 위한 직원을 증원하겠다는 공약을 들고 나왔다.

오은령 후보는 ▲각종 사업 추진을 통한 부천예총 자립 강화 ▲지부별 사업 컨텐츠 확보 등을 통해 회원들의 권익실현 ▲예총의 재정자립도를 늘리기 위한 메세나 운동 확대 ▲예술인과 시민이 교류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 확보 ▲예술정책과 예술기획이 가능한 기획부 구성 ▲중앙부처, 지자체의 예술지원 프로그램 유치 ▲예총 외부이사 및 준회원제도 도입으로 저변확대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기호 2번 백운석 후보는 “부천예술의 자존심 부천예총을 지키고, 키우고, 높여 가겠다”는 슬로건을 앞세웠다.

백 후보는 ▲예총회관 공간 리모델링 ▲부천예총 Think Tank 기획위원회 활성화 ▲회원단체 예술인들과 소통하는 예총 ▲스토리텔링을 통한 공연예술 콘텐츠개발 ▲부천예총의 부천예술단 설립 ▲부천예총 재정건전성 확대 ▲부천문화단체간 정책연대로 부천예총 전문성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기호 3번 고형재 후보는 “부천예총 레벨업, 변화와 혁신으로 함께 하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사표를 던졌다.

고형재 후보는 부천예총 레벨업을 위해 ▲부천예술인 기본소득 실현 ▲부천시 예술인 복지증진 조례의 제정 ▲‘예술인의 날’ 지정 ▲문화예술발전기금 확대 ▲복사골예술제 지역예술인 등용성 강화 ▲사무국 운영 역량 강화 ▲부천예총 35년사 발간 및 홍보채널의 다각화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한편 부천예총은 오는 30일 오후 정기총회를 마치고 예총회장 선거를 통해 차기 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