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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있어야 시민운동도 있다” · · · “특정인 몆 명의 생각이 지역사회 모두의 주장처럼 비쳐서는 안 돼”김범용 희망재단 상임이사 “일부 시민단체 내가 나만이 우리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 있을 수 없는 일”
박웅석 기자  |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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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2  12: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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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민연대회의가 기자회견을 마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김범용 희망재단 상임이사가 “특정인 몆 명의 생각이 지역사회 모두의 주장인 것처럼 비쳐서는 안 된다”며 부천지역 일부 시민단체의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지적하고 나섰다.

김범용 상임이사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 10일 부천시민연대회의가 ‘김만수 예비후보 낙천요구’ 기자회견 이후 나온 것으로 그는 “일부 시민단체의 내가 나만이 우리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는 기자회견 다음날인 11일 본인의 SNS에 ‘부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해산된 이유’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일부 시민단체와 이에 동의하는 몆 분이 부천시지속협 해산과 관련한 이야기가 성명에 언급된걸 보았다”면서 “당시 지속협회장으로 있었기 때문에 해산과 관련해 주요사실 몆 가지를 밝히고자 한다. 그때 일부 시민단체 특정인사가 ‘회장이 되는 걸 반대했다’고 들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천시지속협 해산의 결정적인 이유는 부천시의회가 조례개정을 통해 지속협 운영비를 전액 삭감했기 때문이다”며 “이때 일부 시민단체는 전혀 협조하지 않고 먼 산 바라보듯 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조례가 개정돼 지속협 운영비가 전액 삭감되면서 사무국직원의 월급을 줄 수 없게 되자 부천시지속협이 문을 닫게 됐다.

김범용 상임이사는 “부천지역사회에는 수백 가지의 생각이 다른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 어떤 사안에 대한 생각 또한 많이 다를 수 있다”면서 “시민이 있어야 시민운동도 있는 것이다. 시민 없는 시민운동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특정인 몆 명의 생각이 지역사회 모두의 주장인 것은 안 된다. 내가 나만이 우리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하려 할 때  진정한 협치와 거버넌스가 존재한다”며 “네트워크가 없고 사적이고 끼리끼리 어울리고 내말만 들어라 주장으로 불통이라면 이것이 시민사회 거버넌스가 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사회가 정말 어려운 일에 빠졌을 때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공익에 우선하여 발 벗고 나서는 것이 아니라 사적이념과 이해가 우선하며 끼리끼리 이익이 앞서고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이런 사회는 누구에게도 이롭지 않다”며 “부천지역사회가 균형 잡힌 사고로 다양성을 인정하면서도 공익활동이 대접받고 시민활동이 활발해지고, 공익활동을 이끌어가는 지도력을 존경하는 시민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천시민연대회의가 배포한 자료에는 그동안의 성명서 등 자료양식과 달리 참여단체를 표기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기현 YMCA 사무총장은 “부천에서 활동하는 많은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원하면 참여단체 명단을 확인시켜 주겠다”고 말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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