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또 발생했다. 이에 따라 25일 현재 부천시 감염증 확진 환자는 모두 9명으로 늘어났다. 최초 확진자 2명은 완치 퇴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25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 1명이 또 발생했다”며 “확진자는 괴안동(신일해피트리 아파트 102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다”고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이 환자는 복통으로(확진자는 맹장 의심) 부천성모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폐렴 소견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함께 사는 가족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최근 외국이나 대구 방문은 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장덕천 시장은 “응급실 등 필요한 장소에 대해서는 방역소독을 마쳤다. 역학조사에 따라 동선이 확정되면 바로 공개 하겠다”고 밝혔다.

2월 18일 완치 퇴원한 환자(12번, 14번)를 제외한 부천시 내 확진환자는 총 7명이다.

<부천시 확진환자 현황: 2월 25일 기준>
1. 246번 환자: 83년생 여성(대구 신천지 집회 참석, 고강동 거주)
2. 347번 환자: 96년생 남성(대구 소재 대학교 재학, 소사본동 부모님 집)
3. 번호 미정: 59년생 여성(246번 환자의 모친, 고강동 거주)
4. 번호 미정: 80년생 남성(246번 환자의 남편, 고강동 거주)
5. 번호 미정: 68년생 여성(347번 환자의 모친, 소사본동 거주)
6. 번호 미정: 85년생 남성(소사본동 거주)
7. 번호 미정: 64년생 여성(괴안동 거주)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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