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만수, 서영석, 정은례 후보가 3월 1~2일 경선을 실시하다.

더불어민주당 오정선거구 국회의원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이 3월 1~2일 실시된다.

오정선거구는 당초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됐으나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3인 경선지역으로 확정하면서 김만수(전 부천시장), 서영석(전 경기도의원), 정은혜(국회의원) 후보가 경선을 거쳐 최종 후보자로 선출된다.

김만수(55세) 후보는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졸업했으며 20대, 21대 부천시장을 역임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했다.

김만수 후보는 ▲대장동 쓰레기 소각장·하수처리장 지하화 추진 ▲대장신도시 상업지역 면적규제 ▲사통팔달 지하철 ▲주차장 17개소 2,370면 조성지원 ▲노후공업지역 현대화·복합화 ▲‘청소년 교육·문화·체육시설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김포공항주변 고도제한완화 ▲시민소통강화 민주적 정당운영 ▲가로주택 정비사업 종합추진단 운영 등 11가지 공약을 발표하는 등 왕성환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서영석(55세) 후보는 성균관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영석 후보는 ▲주민이 먼저인 광역동으로 바로잡겠다 ▲미세먼지 스마트시티 조성 ▲봉오대로 지하화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정은혜(36세) 후보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케네디공공정책대학원 졸업하고 문재인 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청년정책단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회의원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은혜 후보는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주거환경 개선 ▲아동·여성 안전대책 추진 ▲오정 지역 노인복지 확대 ▲어른과 아이가 행복한 문화·여가시설 확충 ▲서울-부천을 잇는 광역생활권의 체계적 정비를 위한 교통대책 등 5대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오정구 후보 경선은 3월 1일과 2일에 권리당원(당비를 내는 당원) 투표(전화)와 일반 유권자 전화여론조사로 진행된다. 이어 3일에는 투표를 하지 못한 권리당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투표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최종 후보자는 당원투표 50%, 일반 여론조사 50%씩 반영해 합산해서 결정된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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