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천용)는 22일 오전 8시 부천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 ‘마케팅스페셜리스트 맹명관 교수 초청 제281회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변화와 혁신,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라’ 주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맹명관 교수는 “현대 소비자들은 같은 것이 반복되면 감동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서는 효율성 있는 마케팅을 해야 하며, 고객에 다가설 수 있는 핵심적인 진정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것들이 소비자의 편의대로 바뀌고 있다”면서 “현대 소비자들은 많은 것을 접하고 경험하며 스스로 인지할 수 있게 되면서, 이제는 스스로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원하는 것을 기업에 요구할 수 있는 주도권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현실을 기업이 따라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 보다는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것을 변형하고 융합하여 접근하기 쉽도록 해야 한다”며 “소비자에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맹 교수는 특히 “현대시대에서 한 우물을 파는 시대는 이제 끝났다”며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스마트폰을 예시로 들며 “스마트폰은 소비자의 편의에 맞춰 다양한 기술이 융합되어 만들어진 대표적인 상품 중 하나다”며 “이는 소비자의 요구와 변화에 맞춰, 기업의 입장에서 소비자의 입장으로 관점을 다르게 생각하면서 만들어 진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류재구 경기도의원, 박병권 부천시의원, 한영희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정동주 부천세무서장, 이춘구 부천시 재정경제국장, 이영식 부천상공회의소 부회장, 이형춘 부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업체 대표 및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상공회의소 조찬간담회는 경제, 경영,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연사로 초청해 부천지역 기업인과 시민들이 전문지식과 교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매월 개최하고 있다. 032-663-6601

박정민 기자  webmaster@efocus.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