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음재 후보가 SNS를 통해 김경협 후보의 발언을 지걱했다.

이음재 부천시갑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가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후보의 “토착왜구들은 본능적으로 조국을 싫어한다”발언에 대해 “막말 발언 이다”고 지적했다.

이음재 후보는 “김경협 후보는 2019년 9월, 자신의 SNS에 ‘토착왜구들은 본능적으로 조국을 싫어한다’, ‘애국자는 조국을 수호하고, 매국노는 조국을 싫어하지요’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면서 “4.15 총선이 1주일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조국 사태가 전국 곳곳 선거 토론회 방송에서 주요 이슈로 떠오르자 김 의원의 막말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고 SNS를 통해 비판했다.

이음재 후보는 “어려운 형편에도 자녀 교육을 위해서 밤낮없이 일하시는 우리 부모님들이 박탈감에 조국사건을 비판하면 매국노가 되는 것이냐”면서 “하루에 3~4시간씩 자면서 공부해서 대학 간 청년들이 조국 딸의 고려대 진학 과정을 보고 잘못되었다고 비판하면, 토착 왜구가 되는 것이다”고 성토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20대 국회를 최악의 국회라고 평가한다”며 “이번에 새로 선출되는 국회의원은 상식이 통하는 후보여야 한다. 조국 수호에 매몰되어 있는 김경협 후보가 과연 적합한 인물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음재 후보는 “누리꾼들은 ‘우리 가족, 친척 모두 토착왜구로 만들었다’, ‘정말 실망스럽네요.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가는 청년들은 토착왜구가 되나요?’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경협 후보 측 정재현 부천시의원은 “막말도 아니다. 토착왜구 맞다. 이번 총선은 한‧일전이다. ‘토착왜구당’을 척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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