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덕천 부천시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리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의 일관적인 SNS 시정보고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부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점을 인정받아 영국의 국제적인 환경단체인 The Green Organisation에서 주관하는 2020년 마이 히어로(My Hero)에 선정됐다. 

마이 히어로 캠페인은 뛰어난 행동을 통해 우리의 삶을 더 좋게, 부유하게,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한 기관, 의료 관계자, 개인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국제적인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을 주관하는 The Green Organisation은 환경 보호를 위해 지구촌 나무 심기 운동을 추진하는 영국의 국제적 환경단체다.

‘마이 히어로’로 선정되면 지역사회에서의 노력을 인정하는 증서와 함께 환경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이나 신흥 국가에 선정자 이름으로 나무가 식재돼 환경 보호에 동참하게 된다. 

천시는 2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투명한 정보공개, 배려를 갖춘 자가 격리자 관리, 사회적 거리두기 전개 등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러한 부천시의 탁월한 재난 대응 리더십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선정의 영예를 안게 됐다.

특히 장덕천 부천시장은 코로나19 관련 확진자 발생은 물론 변경사항을 매일 2~3건씩 SNS(페이스북 등)를 통해 신민들에게 알렸다. 장 시장은 확진자의 신상은 물론 거주지, 동선을 자세하게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덕천 부천시장은 “MY HERO 선정으로 부천시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세계 환경 보호를 위한 나무 심기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도 이번 선정이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여 하루 빨리 일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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