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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영 의원 “오늘로 저의 모든 정치 활동을 마무리 합니다”
박웅석 기자  |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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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29  16: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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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를 마지막으로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는 원혜영 의원이 SNS를 통해 부천시민과 유권자들에게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원혜영 의원은 20대 국회 마지막날인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20대 국회 임기 마지막 날인 오늘로 저의 모든 정치 활동을 마무리 한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1992년 14대 국회에 처음 등원한 이래 재선 부천시장으로, 5선 국회의원으로 참 많은 일을 해 왔다”면서 “30년 가까운 긴 세월 큰 허물없이 마무리 하게 된 것은 모두 다 여러분들 덕분이다. 진심으로 고맙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한 사람의 시민으로 돌아가 제 2의 인생을 살고자 하다. 비록 정치 일선에서 떠나지만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정의로운 사회, 건강하고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 가는 발걸음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원혜영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마지막 일은 ‘국회공간문화개선자문위원회’ 활동을 통해 국회 본청 로텐더홀의 막힌 벽을 허문 것이다. 본래 국회가 지어질 때 이 홀은 남북으로 관통 된 형태였다. 국민의 뜻이 막힘없이 흐르는 민의의 전당을 상징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언제인가 단지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벽을 치고 사무실 공간을 만들었다. 그랬던 본청의 모습을 원래대로 돌려놓은 것이다. 작은 실리보다 중요한 명분이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 “장식구조물(사진 뒤쪽)이 보이는 자리는 얼마 전까지 꽉 막히고 어두컴컴한 벽이었다”면서 “이것을 원래대로 남북이 통하는 구조로 돌려놓은 것은 부디 우리 국회가 국민의 뜻을 받들어 소통하는 국회, 일하는 국회, 민의를 받드는 국회로 거듭나기를 바랐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나아가 한반도를 가로지른 분단의 장벽이 사라지고 남과 북이 평화공존의 시대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도 함께 담았다. 여야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해 온 저의 정치 여정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원혜영 의원은 “정의와 평화가 꽃피는 ‘좋은 세상’은 소통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믿는다. 비록 정치를 떠나지만 소통이 필요한 모든 곳에 함께 하겠다”며 “그동안 일 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시고 고비마다 격려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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