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강병일, 박병권, 최성운 의원

부천시의회 8대 후반기 의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강병일‧박병권‧최성운 의원 3명이 경선을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 

이동현 의장의 사퇴로 3선의 강병일 의원이 의장으로 추대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일부 의원의 반발과 재선의 박병권 의원의 의장 출마 선언에 따라 경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여기에 당대표인 재선의 최성운 의원도 의장경선 출마를 선언해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후보 선출 방법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성운 대표는 “의장을 추대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일부 의원들이 경선을 주장해 투표를 실시해 10대 9로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3선의 강병일 의원과 재선의 박병권 의원, 이날 의장 경선 출마를 선언한 재선의 최성운 의원이 경선을 통해 의장후보가 선출될 예정이다. 민주당은 경선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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