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호준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천농협(조합장 이호준)이 하나로마트를 확장개점하고 부천시민들에게 다양한 농산물과 상품 판매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부천농협은 14일 오전 부천농협 본점(부천시 신흥로 187, 중동)에서 하나로마트 확장개점식을 열고 본격적인 판매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호준 부천농협조합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김장섭 경기지역본부장, 염규종 농협중앙회 이사(수원농협조합장), 이종근 부천시흥원예농협조합장, 조원호 오정농협조합장, 최성국 농협중앙회 부천시지부장, 최만자 전 부천농협 조합장, 부천농협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거리두기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했다.

▲ 테이프컷팅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김창섭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대독) 축사를 통해 “부천농협의 하나로마트 확장개점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부천농협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함께 시민들로부터 존경받는 부천농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호준 조합장 등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호준 조합장은 “부천농협은 조합원과 부천시민들에게 양질의 농산물 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오늘 하나로마트 확장개점으로 서비스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면서 “50년의 역사를 가진 부천농협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또 “부천농협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과 농업인들의 싱싱하고 질 좋은 생산품을 지역주민들에게 연결해 농업인과 지역주민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겠다”면서 “농업인과 잘 사는 나라가 되는데 보탬이 되는 부천농협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 이호준 조합장과 관계자들이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한편 부천농협 하나로마트는 1970년 6월 조합원을 위한 면세점 개설을 시작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어 1996년 9월 부천농협 본점(중동)으로 이전하면서 지하2층 농산물 직판장을 개설했다. 1997년 10월 하나로마트로 명칭을 변경하고 2003년 4월 지상으로 하나로마트 점포를 이전했다. 이어 2008년부터 본점 1층에 하나로마트를 개설 운영해오다 이번에 확장 개점했다.

▲ 부천농협 하나로마트 매장 전경

이번에 확장 개점한 하나로마트는 부천농협 본점 1층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존 은행이 있었던 곳으로 160여평 규모다. 부천농협은 확장개점하면서 농산물 판매 품목을 확대했다. 특히 조합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해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부천농협 본점 은행 점포는 하나로마트 확장으로 인해 2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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