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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의약품 불법 유통 매년 증가 … 비아그라 1위인스타그램 불법 유통 작년보다 6배 이상 증가 트위터는 1.8배 증가 … 김상희 부의장, “특별 단속 필요”
박웅석 기자  |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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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13  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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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희 국회 부의장

온라인에서 의약품의 불법 유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한 유통이 급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김상희 국회 부의장(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경기 부천병)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0년 8월까지 온라인에서 의약품 불법 유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6년간(2016년부터 2020년 8월까지) 전체 신고 건수 15만5435건 중 41.1%(6만3975건)로 불법 비아그라(발기부전치료제)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불법 각성‧흥분제가 1만3711건, 피부질환(여드름 치료) 1만255건, 스테로이드 7161건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의약품 불법판매 적발 건수는 3만7343건으로 2015년보다 66%가 증가했다. 특히, 2015년 1416건이었던 각성‧흥분제는 지난해 3801건이 적발돼 2.6배 증가했고 스테로이드의 경우 2015년 468건에서 지난해 4975건으로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트 유형은 일반 판매사이트와 개인 홈페이지 등이 8만4719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네이버 7322건, SNS(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가 5370건, 구글 2012건, 카카오 707건 순이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지난해 137건이 유통됐 올해 8월 기준 863건으로 6배 이상 급증했다. 트위터는 487건에서 913건으로 1.8배 증가했다. 

김상희 부의장은 “각성제와 흥분제, 스테로이드 등과 같은 불법적인 의약품의 온라인 유통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국민 건강에 큰 위협을 가할 수 있다”며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 등의 SNS에서 온라인 의약품 유통이 급증하고 있어 특별 단속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약품이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것 자체가 불법이기 때문에 방심위는 심의 절차를 단축해야한다”며 “불법 의약품의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서라도 적발 이후 빠른 시일 내에 차단을 진행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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