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가팀을 결정할 온라인 투표 사이트

부천시가 시민투료를 통해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가팀을 선정한다. 부천시 미세먼지대책담당관실은 시민이 공감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미세먼지 및 악취 저감 기능이 있는 섬유재에 동네 작가들의 디자인을 더해 통학로와 학교 내부를 벽화처럼 그려내는 사업이다. 코로나19로 학교에 가지 못했던 아이들의 코로나블루를 치료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약대초등학교와 부천중앙초등학교 통학로에 시범적으로 벽화를 조성했다. 부천시 미세먼지 자문단 역할을 담당하는 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에서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미설치 구역에 비해 최대 24%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시민 누구나 10월 16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2시까지 홈페이지(www.airbucheon.or.kr)에서 온라인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오는 20일 선정위원회를 열러 평가와 투표결과를 합산해 높은 점수를 받은 3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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