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양희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제30회 전국재가노인복지대회가 이달 11일 부산 코모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온오프라인 동시에 개최됐다. 

(사)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회장 김양희, 이하 한재협)가 주최하고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회장 이춘성)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재가노인복지의 선제적 대응(언택트 서비스의 개발)’을 주제로 코로나19 상황에 재가노인복지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 제30회 전국재가노인복지대회가 지난 11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의 상황에 대응해 현장 행사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당일 온라인으로 제공됐으며 추후 재 포스팅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의 1부 기념식에서는 재가노인복지사업 발전에 기여한 56명의 유공자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과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장의 표창이 수여됐으며, 대회 30회 기념영상 상영, 개회선언, 대회사, 환영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2부 주제강연에서는 김수영 전 경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코로나 시대 Aging In Place가 추구할 방향’ 강의와 최혜지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코로나ing, 돌봄의 재구조화’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한재협 김양희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협회에서는 재가노인복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노인복지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대안들을 통해 재가노인복지의 선제적 대응과 전문성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재협은 1995.11.29일 설립돼 25년 동안 전국의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및 노인장기요양서비스를 합리적이고 발전적으로 운영시키고 있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한 재가노인복지사업과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발전을 위해 정책개발, 조사연구,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전국 16개 지회, 800여개 회원기관, 3만여 종사원이 소속돼 있다. 
 

박정민 기자  pws21@da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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