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494명으로 늘어났다. 

부천시는 여월동에 거주하는 40대 A씨 등 1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신중동 4명 ▲여월동 2명 ▲상동 2명 ▲괴안동 1명 ▲춘의동 1명 ▲범박동 1명 ▲원미동 1명 ▲심곡동 1명 등이다.

여월동에 거주하는 A씨 등 2명은 부천 479번째 확진자 가족으로 이 가운데 1명은 무증상자, 또 다른 1명은 전날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 전날 코로나 검체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479번째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괴안동 거주 B(50대)씨는 김포 199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심곡동에 거주하는 C(50대)씨는 김포 19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21일 인후통,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 전날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중동에 거주하는 D(40대)씨는 부천 443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21일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전날 코로나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443번째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상동에 거주하는 E(10대미만)양 등 2명은 부천 447번째 확진자 가족으로 자가격리중 24일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전날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중동에 거주하는 F(20대)씨 등 2명은 부천 480번째 확진자 접촉자로 전날 발열,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 자가격리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480번째 확진자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홍대새교회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범박동에 거주하는 G(80대)씨는 인천 서구 213번째 확진자 가족이며 자가 격리중 전날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서구 213번째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 연수구 소재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신중동에 거주하는 H(50대)씨는 인천 남동구 177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중 23일 발열,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원미동에 거주하는 I(10대미만)군은 지난 23일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났으며 감염경로는 역학조사 중이다.

부천시는 이들의 주거지 등에 소독을 완료하고 접촉자, 동선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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