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현 전 의장이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동현 전 의장(마선거구, 상2‧3동)이 시의원 사퇴서를 제출했다. 사퇴 이유는 '일신상의 사유'로 전해졌다.

부천시의회에 따르면 '알선뇌물약속'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이동현 전 의장이 지난 1월 26일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부천시의회 기본조례에 제27조(의원직 사직)에 따르면 의장은 의회의 의결로 의원의 사직을 처리할 수 있다. 단 폐회 중에는 의장이 허가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부천시의회가 현재 폐회 기간으로 이 전 의장의 사퇴 여부는 강병일 의장이 결정해야 한다. 

한편 이동현 전 의장의 사퇴서가 제출됨에 따라 마선거구(상2동, 상3동) 보궐선거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거법에는 잔여 임기가 1년 6월 이상이면 보궐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돼 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