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가 지난 4일 사랑의 쌀 50포를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회장 이순길)는 4일 부천시 자원순환과를 방문해 50포를 기탁했다. 자원순환과는 기탁받은 쌀은 재활용품선별장 근로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쌀 전달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가 설을 맞아 열악한 환경에서 힘든 일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진행됐다. 

아울러 이날 행사를 통해 부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유연승)도 자원순환가족을 위해 마스크 2000 매를 함께 전달했다. 

이순길 협의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생활쓰레기 증가에도 불구하고 소각장 운영과 재활용품 수거, 음식물 처리, 소각장 현대화(광역화)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자원순환가족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쌀 전달을 통해 정이 넘쳐나고 따뜻한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설 명절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는 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권광진 자원순환과장은 “어렵고 힘든 일을 하시는 근로자들에게 명절마다 사랑을 전하며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에 감사 드린다”면서 “자원순환가족 모두는 부천시 구석구석까지 깨끗하게 청소하여 시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pw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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