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페이 발행건수가 31만 건을 넘어섰다.

부천페이 사용자가 31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부천시 인구인 85만 명(2020년 12월 말 기준) 중 37%에 해당하며, 모든 가구가 1개 이상의 부천페이를 사용했다는 수치다. 

부천시는 부천시가 발행하는 부천페이가 2021년 2월 19일 기준 31만1620매가 발행됐다고 24일 밝혔다.

부천시 생활경제과는 부천페이가 2년 차를 넘어서면서 시민 생활에 깊숙이 뿌리내려 일상적인 결제수단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하는 결과라 설명했다. 

생활경제과 김재천 과장은 “이같은 성과는 지난해 말 기준 전년 대비 부천페이 발행 5.4배, 카드발급 3.8배 증가와도 맞물린 수치다”며 “충전 한도 50만 원에 인센티브 10% 지급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가맹점에 사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는 부천페이의 사용자 연령층이 다양해짐에 따라 부천페이 활성화를 위해 시민의 니즈(Needs)에 맞는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부천페이를 5월 중 선보일 계획이다. 새로운 이미지의 카드는 세로형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이 적용된다. 

한편,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에 근거해 가맹점주들은 반드시 가맹점으로 등록·신청해야 하며, 등록하지 않을 시 결제가 제한될 수 있다. 

가맹점등록 계도기간은 3월 말까지다. 온라인 신청은(https://with.konacard.co.kr/1-11)에서 가능하다. 신청 문의는 1600-0836,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생활경제과 생활경제팀(032-625-269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민 기자  pw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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