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황미동)은 학교 현장의 교육 구성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시설관리 분야의 특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경기도에서 처음 추진하는 부천교육지원청만의 사업으로 ‘학교시설정보 디지털 통합 사업’과 ‘안전한 학교시설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이다.

▲ 부천교육지원청, 학교안심 시설관리 특색사업 추진

학교시설정보 디지털 통합 사업은 학교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와 시설정보의 데이터화로 업무의 효율성 증대 및 안전한 교육환경지원을 위해 ▲옥상 방수 ▲외벽 상태 ▲전기시설 구성 ▲외부조경 현황 등의 정보를 VR을 통한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또 안전한 학교시설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은 긴급상황(화재, 가스누출 등) 발생 시 원격으로 신속하게 대처해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주요설비 긴급차단시스템 구축 ▲동파방지 열선 화재안전성 강화 사업이다.

현재 부천 교육시설관리센터 관리대상학교 123교 중 시설관리직 미배치 32교(전체의 26.1%)에 대해 중점적으로 시설관리 주무관들이 360도 카메라 등의 장비를 사용하여 직접 정보를 수집 및 데이터화(VR)하는 사업을 진행하여 시설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용자들의 불안과 불편을 최소화하여 원활한 학교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신현택 행정국장은“사용자 중심의 학교시설관리로 믿고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이를 위해“화재·재난과 같은 긴급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한 시설관리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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