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자 인사에서 국장(4급 직무대리) 1명을 포함, 5급 이상 승진 인사가 14~15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2015년 6급 승진인사가 5급으로 승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3일 근무평가에 따른 순위, 승진명부를 개인별로 통보했다.

이번 승진인사는 1962년 상반기 출생 공직자들의 명예퇴직 및 공로연수에 따른 것으로 4급 최원분 성곡동장을 비롯해 5급 이상 공직자 14명 중 일부 인사는 6월 30일자로 명퇴하거나 7월 1일부터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부천시는 지난 4월 초 1962년 상반기 출생 공직자를 대상으로 명예퇴직 및 공로연수를 신청 받았다. 대부분 공로연수를 신청한 가운데 손성완(공업직 1962년 하반기) 오정동친환경과장 등이 명퇴를 신청했다. 이와 함께 6급 이하 공직자 17명이 명퇴 및 공로연수를 신청했다.

직렬별 인원은 행정직이 10명으로 가장 많고 공업직 2명, 건축직 1명, 세무직 1명 등이다. 따라서 승진배수에 포함된 인사들이 본인의 승진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국장(4급 직무대리) 1명 … 오시명‧김원경‧김우용 대상

4급 최원분 성곡동장이 7월 1일부터 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4급 국장(직무대리) 1명이 승진할 전망이다. 

현재 4급 승진(직무대리) 요건을 갖춘 인사는 행정직의 경우 오시명 축제관광과장과 김원경 의회운영과장 2명이다. 오시명 과장은 2018년 1월 1일자로 승진발령을 받고 2월에 사무관 교육을 마치고 승진했다. 김원경 과장은 3월 1일자로 5급 승진발령을 받아 4월에 사무관 교육을 마쳤다. 토목직 김우용 심곡동생활안전과장은 2018년 1월 1일자로 승진발령을 받았다.

행정직 10여명 5급 승진 … 2015년 6급, 승진 할 듯

행정직의 경우 10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5급 승진인사가 1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2015년 6급 승진자 중에서 5급 승진가 나올 것이라는 설이 사실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행정직 중 도한기 팀장, 김지숙 팀장은 2010년을 전후해 승진했다. 이어 구도림, 김태현, 최종열 팀장 등이 2012년 6급으로 승진했다. 2013년 6급 승진 인사는 신찬호 팀장을 비롯해 이성식, 공희정, 한재두, 박경진, 전남수, 박성진, 이종호, 김경태 팀장 등이다. 

2014년 6급 승진 인사는 황인순, 이근선, 조현주 팀장(1월1일자)을 비롯해 안운설, 유기순, 김경희, 김용범, 허충범, 진예순, 이재순, 권상욱, 이규서 팀장(4월 1일자), 이광주, 송인남, 김순금, 이영미 팀장(7월 1일자) 등이다. 이어 김정미, 장상순, 서미란, 김선미, 박은정, 기영철, 배준영, 윤주연, 윤정순, 선우혜숙 팀장등이 10월 1일자로 승진했다.

여기에 정미숙, 이성실, 황인혁, 이진호, 문화섭, 김계성, 송경식, 박경희 팀장 등이 2015년 1월 1일자로 승진했으며 민경문, 고재경, 이성동, 김호경, 정리나, 이서구, 문현식, 이영재, 이수미 팀장 등이 4월 1일자로 승진했다. 7월 1일자 승진자는 조한규, 최태훈, 오동근, 김미영, 김남채, 김문태, 박동규, 김은주, 서정하 팀장 등이다.

건축 1‧공업 2‧세무 1 …  승진 경쟁 치열할 듯

건축직은 이종우 과장의 공로연수로 1명이 5급으로 승진할 전망이다. 권오철, 최용순, 임봉호 팀장 등이 승진 물망에 오르고 있다. 특히 조직개편에 따라 건축허가 업무 일부가 행정복지센터로 이관되면서 1명 이상의 승진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공업직은 이준배 과장과 손서완 과장의 공로연수와 명퇴로 2명이 승진할 전망이다. 박성태 에너지팀장을 비롯해 윤주영, 이재섭, 최재경 팀장 등이 승진배수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홍균 과장의 공로연수 신청으로 1명이 승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무직의 경우 서만기 팀장을 비롯해 이형락, 조정숙, 송계수 ㅌ장 등이 승진배수에 포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부천시는 21일 이후 인사위원회를 열고 승지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정민 기자  pw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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