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수영교실에 이어 내년부터 초등 4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축구교실을 운영한다.

부천시에 따르면 내년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11월까지 62개 초등학교 4학년 6940명을 대상으로 축구교실을 운영한다.

축구교실은 정규 체육시간을 활용하며 학교별로 체육교사와 축구 강사의 지도로 주 1∼2회씩 총 15회 정도 진행한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각 학교에 축구 강사비와 용품 비용으로 300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아이들은 축구를 배워서 좋고 학부모들은 사교육비를 덜어서 좋을 것이다"며 "우리 어린이들이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2013년부터 1학교 1문화예술 교육인 아트밸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초등 3년생을 대상으로 수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박정민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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