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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국회의원 ‘사퇴 쇼’ 지역구민에게 사과하라
박정민 기자  |  pw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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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11  20: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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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석 국민의힘 부천시을 당협위원장은 “국회의원직 사퇴 쇼를 벌인 설훈 의원은 지역구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 설훈 국회의원

설훈 의원은(더불어민주당 부천시) 지역구 당협 운영위원회에서 주요 당직자들에게 ‘의원직 사퇴’를 밝히고,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후 9일 오전 11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의원직 사퇴’를 밝힐 예정이었다. 

그러나 설훈 의원은 예정된 ‘의원직 사퇴’ 기자회견에 대한 취소를 발표 직전에 문자 메시지로 공지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서영석 당협위원장은 “5선의 중진 여당 국회의원으로 집권 여당의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본부장으로서 신중치 못하고 무책임한 결정은 결코 선출된 공인으로서의 예의와 정치인의 행동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설훈 의원의 설화[說話]는, 그대로 지역과 지역구민의 명예와 위신에 대한 설화[舌禍]를 초래한 사례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며 “설훈 의원의 정치적 발언 행태는 ‘양치기 소년’에 버금가는 지극히 습관적이었다. 지역구민으로서 매우 불쾌하고 정치인에 대한 불신과 혐오를 남겼다는 점에서도 신중하지 못한 처신으로 지탄 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서 위원장은 “만에 하나 의원직 사퇴가 일종의 ‘정치 쇼’였다면 이는 5선의 국회의원으로서 지역구민에 대한 더욱 무거운 책임과 깊은 반성은 물론 진정한 사과를 공개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영석 위원장은 “코로나와 민생 파탄으로 아우성인 가운데, 지역구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본인의 사욕과 권력에만 눈이 어두워 지역구민을 우롱하는 행위는 결코 좌시할 수 없다”면서 “지역구민으로부터 정치인에 대한 명예 실추와 무책임한 ‘의원직 사퇴’ 결정 대한 설훈 의원의 진정어린 사과와 반성을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박정민 기자  pw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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