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장기요양요원들의 처우개선과 안전한 어르신 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무료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기요양요원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제11조’에서 정하는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등이다.

접종대상자는 2021년 국가 무료 접종 대상자를 제외한 관내 노인요양원, 노인주간보호센터, 재가센터 등 장기요양기관 399개소에 재직 중인 만64세 이하(1957.1.1.이후 출생자)의 장기요양요원이다. 

시는 총 7000 명의 장기요양요원을 대상으로 약 2억4000만 원의 시 예산을 투입해 지원할 예정이다.

접종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대상자가 희망하는 관내 병원에서 예방접종 후 소속기관에 신청하면 소속기관을 통해 접종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용성 노인복지과장은 “장기요양요원들의 건강을 위해 예방접종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도 장기요양요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pw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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