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6회 부천시 문화상 수상자로 손영철(문화부문), 권고섭(예술부문), 조천용(산업기술부문) 등 3명이 선정됐다.(왼쪽부터)

제26회 부천시 문화상 수상자로 손영철(문화부문), 권고섭(예술부문), 조천용(산업기술부문) 등 3명이 선정됐다.

부천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부천시 문화예술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 문화 발전에 공헌한 제26회 부천시 문화상 수상자 3명을 확정 발표했다.

문화부문 손영철씨는 부천문화원 이사이면서 부천석천농기고두마리 보존회장으로 전통민속놀이 계승과 발전, 교육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부천시향토문화재 제5호 부천석천농기고두마리 지정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선정됐다.

예술부문 권고섭씨는 한국예총 부천지회 수석부회장이며, 어린이와 청소년부터 중·장년, 시니어에 이르는 대상과 장르를 넘나드는 폭 넓은 활동으로 시민의 문화향유권부여와 예술문화 창달에 공이 있고 지역문화예술단체 육성 지원 등 지역문화 예술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기술부문 조천용씨는 동신메탈텍 대표이며 부천상공회의소 명예회장으로 기업윤리를 준수하고 경비절감을 실행하는 등 창의적인 선진경영기법을 도입했다. 기업지원 및 부천시 경제활성화 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지역내 산업고도화와 생산성 향상을 통해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경쟁력 강화에 공헌한 공로로 문화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확정된 수상자는 10월 중 표창 상패를 시상할 계획이다. 부천시 문화상은 1983년 제정해 지금까지 문화부문 등 7개 부문에 118명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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