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일자로 국장 2명, 5급 10명 이상이 승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6급, 7급 승진인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지난 10월 1962년 하반기 출생자들의 명퇴‧공로연수에 따른 것으로 4급 3명, 5급 11명 등 모두 13명이다. 직렬별 인원은 행정직 6명, 토목직 2명, 건축직 2명, 사회복지직 1명, 간호직 1명, 농업 1명 등이다. 

4급의 경우 조효준 심곡동장(행정), 김수관 부천동장(행정), 이형노 공원사업단장(농업) 등 3명이다. 이중 조효준 동장은 명퇴를 신청해 이달 말로 퇴직한다. 김수관 동장과 이형노 국장은 2022년 1월 1일부터 1년간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5급은 모두 10명으로 행정직의경우 황보영종‧박상조‧이하늘빛‧이우찬 과장 등 4명이다. 토목직은 김영섭‧심우춘 과장, 건축직은 최용희‧이유형 과장 등이며 여기에 사회복지직 심재성 과장, 간호직 홍영애 소사보건소장 등이 포함됐다.

⃟국장(직무대리) 2명 … 한혜정 교육복귀

4급 3명이 명퇴‧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국장(직무대리) 승진요인이 발생했다. 3명 중 1명은 1년간 교육을 마치고 복귀하는 한혜정 국장이 차지해 사실상 국장 승진은 2명에 그칠 전망이다. 

현재 국장(직무대리) 승진요인을 갖춘 인사는 모두 13명이다. 이중 행정직은 김원경 의회운영과장을 비롯해(2018년 4월) △신귀현 △우종선 △김재천 △남순우 △민병춘 △석상균 △유성준 △이종성 △황계연 과장 등 9명이다. 이들은 2018년 9월 승진자로 직무대리 요건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토목직 지창배(2018년 9월) 과장과 김우용 과장이 국장 직무대리 요건을 갖췄다. 아울러 공업직 윤기태 과장도 2018년 9월 승진, 직무대리 요건을 갖췄다.

이번 국장인사는 두 자리를 놓고 대상자들의 경쟁이 가장 치열할 것이란 전망이다. 승진 대상자 중 장덕천 시장 취임 후 시정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인사가 상당수 포함됐다. 이에 따라 공직사회에서는 이번 국장 승진 인사가 그 어느 때 보다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직사회에서는 이미 A, B 과장의 승진이 유력하다고 예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행정직의 경우 김원경 과장이 4월 승진해 다른 경쟁자들보다 5개월 빨라 승진을 기대하고 있다. 반면 신귀현‧우종선‧이종성‧김재천‧남순우‧민병춘‧석상균‧유성준‧황계연 과장 등 쟁쟁한 인사들이 포진돼있어 경쟁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여기에 현재 부천시 직제에 토목직 국장이 없다. 따라서 이번 인사에서 토목직 국장이 나올지도 관심이다. 대상자는 지창배, 김우용 과장 등 2명이다. 

⃟행정 5급 4~5자리 … 2015년 6급 승진자 몇 명 포함 관심 

이번 인사에서 5급 행정직 승진요인은 5자리 내외가 될 전망이다. 지난번 인사에서 2015년 6급 승진인사가 나가면서 2015년 승진자가 몇 명이 포함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욱이 2015년 승진자 중 일부 인사의 경우 요직부서에서 역할을 하고 있어 이들의 포함여부에 부천 공직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행정직 승진요인 중 오동택 과장이 교육에서 복귀함에 따라 한자리 줄어들 전망이다. 행정직 승진 대상자는 2015년 승진자를 포함하면 60여명에 이른다. 

최종열 팀장이 2012년 6급으로 승진했다. 이어 2013년 6급 승진 인사는 공희정, 전남수, 박성진, 이종호, 김경태 팀장 등으로 2013년 이전 팀장은 모두 6명이다. 

2014년 6급 승진 인사는 이근선, 조현주 팀장(1월1일자)을 비롯해 권상욱, 안운설, 유기순, 김경희, 김용범, 이재순, 이규서 팀장(4월 1일자), 이광주, 송인남, 김순금, 이영미 팀장(7월 1일자) 등이다. 이어 김정미, 장상순, 김선미, 배준영, 윤주연, 윤정순, 선우혜숙 팀장 등이 10월 1일자로 승진했다.

2015년 행정직 6급 승진인사는 정미숙, 이성실, 황인혁, 이진호, 문화섭, 김계성, 송경식, 박경희(1월 2일자), 고재경, 이성동, 김호경, 정리나, 이서구, 문현식, 이수미(4월 1일자), 조한규, 김문태, 최태훈, 한선진, 오동근, 김미영, 김남채, 박동규, 김은주, 서정하(7월1일자), 이기익, 신광섭, 김동재, 전미숙, 엄미영, 박재욱, 이승식, 이은주, 조미숙, 이용채, 김석규, 김영길(9월 1일자)

⃟토목 2명, 건축 2명, 사회‧간호‧농업 1명

토목직렬의 경우 김영섭‧심우춘 과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5급 승진요인은 2자리다. 토목직 5급 승진 대상자로 구광준, 강석호, 김천기, 이태균 팀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최용희‧이유형 과장의 공로연수로 승진요인이 발생한 건축직 2자리는 임봉호, 최용순, 김광용 팀장 등이 승진대상자에 포함돼 있다. 

1명이 승진하는 사회복지직의 경우 강대근, 모영미, 이소영 팀장 등이 승진 대상자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간호직의 경우 조희진 팀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부천시는 2일 승진명부를 공개했다. 시는 오는 20일을 전후해 인사위원회를 열어 승진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정민 기자  pws21@hanmail.net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