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회장 김양희)와 (주)효돌(대표 김지희)은 재가노인복지서비스와 관련 스마트 돌봄 및 AI 치매 예방 솔루션의 성공적 실증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회’와 ‘효돌’은 △스마트 돌봄 및 AI 치매 예방 솔루션 개발 및 실증사업, 확산사업 △‘(사)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의 노인복지서비스와 연계한 지원사업 △노인복지서비스(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지원을 통한 실증사업의 효과적 추진 및 서비스의 실질적 확산을 통해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과 프로그램의 활용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노인 상대빈곤율과 노인자살률 1위 국가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저출산 등으로 고령화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부담과 문제는 갈수록 심화하고 독거노인은 우울증, 치매 유병률 등이 일반 노인들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사회적 단절과 고립은 훨씬 심각해졌다. 이에 ‘부모사랑 효돌’은 비대면 복지서비스의 필요성이 급증하면서 홀몸 어르신의 복지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주)효돌은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감성토이를 접목한 상호 돌봄서비스로 노인-인형 간 교류 및 인형-보호자 간 협업으로 노인 돌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국내 최초 인형 형태의 어르신 반려로봇 ‘부모사랑 효돌’을 개발하여 판매하는 전문기업이다. 

또한, 건강, 웰니스 분야의 IoT 솔루션 개발‧기술사업화 전문회사로 2017년 벤처기업‧이노비즈 인증도 받았다.

2019년 여성 IR 발명대회 금상 및 과학기술부 장관상 수상, 2019년 테스트베드 서울 박람회 1등을 수상하였으며, 혁신제품 지정, 우수발명품 우선구매 선정 및 여러 특허와 상표를 등록하였고 여러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여성 우수기업이다. ㈜효돌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세계 최고의 고령 기술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지희 대표는 “노인서비스에 ICT 기술을 접목하여 재가노인들의 삶의 질과 건강에 대한 예방 활동 지원으로 한국의 재가노인복지는 물론 지역복지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효돌 인형은 홀몸 어르신들에게 터치 인터랙션‧일상 과업 알람‧단체 메시지 송수신 등의 기능을 제공해 24시간 부모님의 정서, 생활, 인지 건강을 도와주는 AI 반려로봇이다. 사회복지사나 요양보호사, 보호자들에게도 어르신들을 비대면으로 돌볼 수 있게 하는 돌봄 협업시스템으로 사용된다.

효돌 출시 이후 전국의 지방정부‧관공서‧복지관 등을 통해 5000여 명의 어르신께 보급했으며 빅데이터 축적으로 어르신은 물론 복지기관과 지방정부 모두 높은 만족도로 추가구매율이 50%를 상향한다. 이미 협회 회원시설에서도 AI 반려로봇 ‘효돌’을 도입하여 사용한 결과 만족도는 물론 인지도와 신뢰가 높은 상황이다. 

김양희 회장은 “우리 협회에서는 회원시설을 통한 컨설팅, 전문가 상담, 시설 종사자 설문조사 지원은 물론 앞으로 보건복지부의 비영리 민간단체지원사업에 응모하여 재가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 및 어르신들에게 돌봄로봇 인형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pws21@hanmail.net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