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덕천 부천시장이 화상회의 방식으로 2022 온라인 시정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10개 광역동을 중심으로 ‘2022년 시정설명회’를 개최해 새해 시정 계획을 시민들에게 설명했다.

이번 시정설명회는 당초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동 유관기관·단체 대표자를 비롯해 사전 공개 모집한 주민대표 등 900여 명을 대상으로 대면행사로 준비했다. 그러나 방역지침 강화로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일상회복을 위한 백신 3차 접종을 당부했다. 또 36명의 모범시민 표창을 받은 수상자의 공적사항을 직접 소개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시민에게 감사를 표했다. 

장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원도심 지역 주차장 확충, 3080+도심 공공주택사업  등 각 지역별 현안사항에 대해 쏟아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자세한 설명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시정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진 2022년 시정계획 설명에서는 2022년 부천이 표방하는 미래상으로 ‘다함께 성장하는 경제선도도시’, ‘모두를 포용하는 따뜻한 도시’, ‘시민의 삶을 혁신하는 스마트 안심 도시’, ‘활력이 넘치는 친환경도시’를 제시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여 시민과 함께 희망을 품고 더 큰 미래를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정민 기자  pw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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