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원에 도전하는 정의당 부천 출마자들이(이혜원 부천시가선거구 후보, 이미숙 부천시마선거구 후보, 안경선 부천시바선거구 후보, 김민정 부천시자선거구 후보, 이옥순 부천시비례선거 출마 예정자) 지난 5월 10일 오후 6시 반에 민주노총 부천시흥김포지부(의장 김성규)와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당초 4월 21일 개최 예정이던 이번 정책 간담회는 참석 예정자의 코로나19 확진 등의 사유로 이날로 미뤄졌다. 정의당 부천 출마자들은 “출마 후 지역 노동계와의 첫 만남을 민주노총 부천시흥김포지부와 가지고자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5월에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책 간담회에서는 △일하는 시민의 노동기본권을 지키는 부천시 △비정규직 없는 부천시 △일하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부천시 △돌봄, 의료, 교통, 주택 공공성을 책임지는 부천시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부천시 등의 내용이 논의됐다.

이어 정의당 부천 출마자들이 부천 공공병원 설립, 버스공영제 실시, 노동 존중 도시 실현, 빈틈없는 돌봄복지 등의 대표 공약들을 소개하면서 정의당과 민주노총의 공통지점을 찾고 연대하기로 했다.

정의당 부천지역 출마자들은 “진보정당과 민주노총은 영원한 연대관계”라며 “오늘 민주노총 부천시흥김포지부와 함께 논의한 정책들을 반드시 시의회에 입성하여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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