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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석 의원, 이태원 참사 다음 날 술자리 논란민주당 이재명 대표, 당에 감찰 지시 … 서 의원 “국민들게 심려끼쳐 죄송” 사과
박웅석 기자  |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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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0.31  19: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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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글을 올린 서영석 의원 페이스북

서영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정)이 이태원 참사 다음 날인 30일 지역위원회 연수에서 당원들과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정치권과 지역정가에 따르면 서영석 의원은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다음 날인 30일 파주에서 열린 지역 당원 워크숍에 참석해 시의원·당원들과 족구를 한 뒤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받고 술자리를 가졌다. 서 의원 등은 행사를 마친 뒤엔 또 다른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한 차례 더 술자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영석 의원의 이같은 행동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이태원 참사로 인해 정부가 11월 5일까지를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한 가운데 현역 의원이 술자리 행사를 진행한 것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부천지역 정가에서도 서영석 의원의 행동이 잘못됐다는 비판이 나왔다.

민주당 성향의 회원들이 다수로 가입된 커뮤니티에서도 “도를 넘었다. 민주당도 정신차려야 한다” 등의 지적이 쏟아졌다. 민주당도 박홍근 원내대표 명의로 “당분간 불필요한 사적 모임은 자제하고 특히 음주를 중단해 달라”는 지침을 공지한 바 있다.

논란이 불거지자 서영석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행사 출발 이후 당의 지침을 받았다. 하지만 사려 깊지 못한 행사 진행으로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반성하고 자숙하겠다. 소중하 사람을 잃고 가슴 아파할 유가족과 국민들게 진심으로 사과드리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서 의원의 술자리 논란과 관련해 당 윤리감찰단에 감찰을 지시했다. 감찰 결과에 따라 서영석 의원은 당의 징계 절차에 따라 처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영석 국회의원 선임비서관 A 씨는 지난 8월 술에 취해 술집에서 상의를 벗어던지고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아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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