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 2023년도 예산이 2조3143억원으로 편성됐다. 부천시는 최근 이같은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해 부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2조2100억 원 대비 1040억 원 가량 늘어난 금액으로 회계별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1조9710억 원, 특별회계 3433억 원이다. 

내년도 지방세 세입은 모두 5230억원으로 올해 4766억 원 대비 10% 가량 증가했다. 이 중 재산세는 1755억 원으로 오해 1635억 원보다 7.3%인 120억 원가량 늘어났다. 주민세의 경우 176억 원으로 올해보다 3% 가량 증가했다.

일반회계 특별회계 세출규모는 2조1461억 원으로 올해보다 4.37%인 898억원 증가했다. 이 중 일반공공행정 예산이 948억 원으로 올해보다 17.1% 증가했으며 전체 예산의 4.42%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세출 예산은 ▲공공질서 및 안전 134억원(19.9% 증가) ▲교육 627억 원(8.4%증가) ▲문화 및 관광 1400억 원(18.7% 감소) ▲환경 1790억 원(23.0% 증가) ▲사회복지 9917억 원(10.2% 증가) ▲보건 458억 원(20.8% 감소) ▲교통 및 물류 2007억 원(1.9% 증가) ▲국토 및 지역개발 940억 원(23.0% 감소) 등으로 편성했다.

내년도 인건비 예산은 올해 2042억 원보다 3.3%인 66억 원 늘어난 총 2109억 원으로 책정했다.

한편 부천시의회는 21일부터 열리는 제2차정례회(제263회)를 통해 부천시가 제출한 예산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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