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석 전 도의원이 3일 부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새누리당 부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서 전 도의원은 이날 오후 삼정동 공업지역(동하정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100년, 행복한 시민, 신비람 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업지역에서 출마선언 하게 된 배경에 대해 “공장지역의 주차난과 노후 시설을 몸소 체험해 보고 대책 마련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하기 위해 이 장소를 택했다”며 그동안 주장해 온 '노후공업지역 리모델링 추진'을 시사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중소기업 정책을 펴고 있을 때 부천이 국가지원을 받아 노후공업지역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면 뿌리산업인 제조업을 살려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부천의 뿌리 산업들을 키워나가고 발전시키는 것이 부천의 미래를 발전시키고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100년의 부천을 열어갈 리더십은 ‘부천 재창조의 혁신적 목민관’과 ‘답을 내는 시장이라는 실천적 목민관’이다”며 “혁신적 목민관과 실천적 목민관의 요체는 한 세대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한 뜨거운 열정을 담은 정책 솔루션으로 답을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경제 재창조, 교육 재창조, 문화 재창조, 복지 재창조 등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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