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7일 2023년 제1회 공공건축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부천시 총괄건축가, 시설공사과장, 건축 민간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된 부천시 공공건축심의위원회는 건축설계비 5,000만원 이상인 공공건축물의 건축기획, 설계지침서, 설계용역 과업지시서의 적정성 등을 심의했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옥산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역곡상상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 총 2건의 안건에 대한 사업 추진 담당자 및 기획 용역 수행자의 사업설명이 진행됐으며, 이후 심의위원 사이의 질의와 토론이 이뤄졌다.

송하엽 부천시 총괄건축가를 비롯한 심의위원들은 기존의 건축 방향과는 다른 새롭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종전의 입찰방식이 아닌 설계 공모로 진행하는 것을 만장일치 의결했다.

공공기관은 우수한 건축물 등을 조성하기 위해 설계를 발주하는 경우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에 따라 설계 공모 방식을 우선 적용하고 있다. 

김의빈 부천시 시설공사과장은 “공공건축심의위원회를 통해 공공건축 공간환경의 질과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지역 특성과 가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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